박정현 대덕구청장, 대전이문고 찾아 고3학생 대상 특강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5일 대전이문고등학교를 찾아 수능시험을 마치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160여명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과 함께 그리는 대덕구’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박 청장은 먼저 강의에 앞서 지난 4일, 수능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에게 “성적은 행복을 담보하지 않는다. 열심히 공부해온 과정과 열정이 성적보다 더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1시간가량 진행된 특강에서 박 구청장은 “고등학교 졸업은 마침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청년이 되고 어른이 새롭게 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청년정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이 대학생활과 사회활동을 시작하면서 불확실성의 세상을 접하게 되는 데 여행과 독서는 다양한 환경을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글쓰기는 자기를 표현하는데 꼭 필요하다며 여행과 독서, 글쓰기를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대덕구가 시행하고 있는 ‘찾아 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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