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간호부 모임 ‘사랑회(회장 공현희)’가 4일 봉명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위한 점퍼 10벌과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 침구 10세트가 전달됐다.

사랑회는 회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의 성금을 모아 연말 이웃들을 위한 생활비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후원 활동을 26년간 지속해왔다.

공현희 회장은 “후원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아이들과 외로운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련했다”며, “간호인으로서 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한다”고 전했다.

김문환 봉명동장은 “우리 지역에 큰 축을 담당하는 병원 간호사분들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봉명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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