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남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지난 3일 전교생 29명의 학생들이 청렴지킴이 학부모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조상들의 문화와 지혜를 배우고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고 체험을 통해 창의성 향상 및 인성교육을 하고자 실시했다.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직접 심고 기른 배추, 무를 수확하는 기쁨과 함께 맛있는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준비해 온 앞치마, 장갑, 두건을 착용하고 위생 철저 및 정리정돈에 대한 당부와 김치를 담는 재료와 방법을 듣고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청렴지킴이와 함께 절인 배추를 한 장 한 장 속을 채우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4일 대한노인회 청남면 분회를 방문해 시설에 기부하고, 일부는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장은채 학생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만든 김치라 그런지 더욱 맛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니 매우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