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동안 교양 비교과 활동 돌아봐…토론대회·헌혈도 진행

▲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대학교육혁신원이 3일 배재21세기관에서 ‘제8회 나섬페스티벌’을 개최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가 한 학기동안 교양 교과연계·비교과 활동을 돌아보는 ‘제8회 나섬페스티벌’을 3~5일 배재21세기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학장 김상욱)과 대학교육혁신원(원장 이현주)이 공동 주최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페스티벌에서 대학교육혁신원은 ‘e-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알리고 총 상금 170만원이 걸린 ‘2019 채움제’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대학 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후 포트폴리오에 느낀 점을 작성한 뒤 심사를 거치는 방식이다.

‘2019 채움제’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이수한 학생이 경험과 성과를 발표한 뒤 심사를 진행한다.

주시경교양대학이 준비한 페스티벌은 한 학기동안 운영된 활동이 총망라됐다. 나섬인성인증제, 외국어랩, 글쓰기 교실, 말하기 교실 등에서 나온 결과물이 전시돼 학생들의 흥미를 돋웠다.

또 배재대의 5대 핵심역량(감성‧지성‧인성‧소통‧수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이 내년 소망을 적는 캘리그라피나 편지쓰기 헌혈차 등이 그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로봇세 부과는 필요하다’는 주제로 토론대회 결승전도 열린다. 특히 학생들이 주제별 아이디어와 의견을 피력하는 ‘제1회 나섬대학생 스피치대회 결승전’이 처음 개최돼 학생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김상욱 주시경교양대학 학장은 “교양 교과와 연계한 비교과 활동은 자신의 내면을 지식적 양식으로 채우는 효과를 거둔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교육혁신원과 함께해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의 학습 설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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