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식품공학과(학과장 오남순 교수)는 지난 11월 28일 예산캠퍼스에서 “4차산업혁명과 첨단식품공학기술 2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농`식품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들이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적용되고 있고,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가 있는 충남 지역은 농`식품 및 바이오를 기반으로 한 산업체가 많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업계 종사자에 대한 4차 산업 대비 이론 및 실습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공주대 식품공학과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비 농`식품 융복합 pilot lab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에 있었던 1차 심포지엄에 이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HACCP CCP 설정 및 평가 사례/Smart HACCP (김성조 교수, 대구대학교) △최신 식품가공 기술(추출 및 농축 기술) (전만기 전무, (유)에치비) △이산화염소 기체 활용 농`식품 저장성 향상 (김종락 대표, 푸르고팜) △최신 식품포장 기술 (이동선 교수, 경남대학교)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본 심포지엄에는 지역 식품 관련 업체 종사자 및 관련학과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연과 함께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는 4차산업 관련 심포지엄 개최를 비롯해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3D 프린팅 실습 교육 △식품미생물품질검사 교육(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식품분석장비 활용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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