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천안시 광덕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박복순)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광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덕면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후원금을 모으고, 광덕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조기환)의 배추 150포기 후원과, 주민 김민기 씨의 절임배추 20kg 15박스 후원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날은 행복키움지원단 뿐만 아니라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나서 일손을 거들며 지역주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함께했다.

단원들은 이틀 전부터 김장 준비를 위해 배추를 직접 뽑고 절이는 등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이날 담근 김장김치 15kg씩을 관내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저소득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도 함께 나눴다.

박복순 단장은 “추운 겨울을 쓸쓸하게 보낼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함께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완 광덕면장은 “행복키움지원단과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이 단합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돼드려 감사드리며,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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