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치유의숲, 내년 상반기 개원 앞두고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

▲ 경찰청 본청 경찰공무원들이 청풍면 학현리에 위치한 국립제천치유의숲을 방문해 PTSD(외상후스트레스)완화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경찰공무원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충북 제천의 숲을 찾았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달 26∼29일까지 충북 제천시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경찰공무원과 소외계층 109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해소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제천치유의숲이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찰청제천수련원과 연계한 경찰공무원 맞춤형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소외계층 나눔의숲 당일형 캠프)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달 한 달 동안 총 400여 명에게 제공했다.

이곳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당일형 프로그램(3시간)으로 제천치유의숲 치유센터와 금수산 숲속에서 진행되며,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다양한 신체활동 및 온열치유, 한방 티(차)테라피 등 세부 단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제천치유의숲은 산림청이 조성하고 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복지시설로 ▲치유센터(건강측정실, 운동치유실, 상담요법실, 세미나실) ▲약초원(1ha) ▲치유숲길(4곳, 5km) ▲힐링(치유)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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