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서대 재난안전교육원 체험학습-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가남초등학교(교장 김태길)는 지난달 28일 전교생 53명이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건물, 선박, 지진, 항공기, 등 실제 시설을 이용해 비상시 학생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충남도청과 한서대학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었다.

재난교육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관계자로부터 안내 및 안전교육을 받고 저학년, 고학년 2조로 나누어 체험을 실시했다.

‘건물대피 완강기 사용법 및 실습’ '해양사고체험관에서 사고가 난 선박에서 탈출하는 법, 모터보트 시물레이터 조정체험을 했다.

이어서 조를 나누어 지진체험관에서는 지진 롤러코스터를 이용한 진도별 강도체험을 하였고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비행기의 운항 원리와 안전하게 비행기에 탑승하는 방법, 그리고 비행기 사고 시 미끄럼틀을 타고 비행기 밖으로 탈출하는 방법을 생생한 시설을 통한 체험으로 학생들은 흥미롭게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태길 교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재난안전대피시설을 이용한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재난상황의 위험성을 실제처럼 느끼며,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