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 여단 8921부대 당진시청에 감사패 전달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공군 제2방공유도탄 여단(이하 2여단) 예하 8921부대는 26일 김홍장 당진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전환경개선 공사 준공식 및 감사패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격오지 부대 작전 수행 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방공유도탄 사령관 명의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공사 준공식은 당진시와 2여단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류와 협력의 첫 단추는 군에서 시작되었다. 8921부대는 그동안 지역사회 내 신뢰받는 공군상 실현을 위해 ▲관내에 있는 지역 고등학교에 장학금 전달 ▲장애인 복지센터 자원봉사 ▲주기적인 대민지원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해왔다.

한편 관내에 있는 공군부대의 지역 상생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당진시는 올해 8921부대의 작전환경 개선에 관한 소식을 접하고, 지난 5월 추경예산을 편성해 공사를 지원했으며, 해당 공사는 2019년 10월부터 약 한 달간 도로포장 및 차선 확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각종 장비ㆍ물자 수송 및 전개훈련여건이 대폭 향상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2여단장 강봉주 준장(진)은 “시정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공군 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군이 서로 협력하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