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지난 26일, 당진 문예의전당에서 박혜숙 교육장, 당진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당진 에듀콰이어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당진 에듀콰이어는 당진 관내 유·초·중·고 교직원 22명으로 구성된 합창동아리로 올해로 9년째 계속해서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4월부터 11월까지 상, 하반기 매주 3시간씩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이루어지는 특수분야 직무연수에 참여해 실력을 키웠다.

이번 연주회는 합창과 독창, 피아노 연주로 진행되었다. 합창부문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바람의 노래, 바램 같은 친근한 노래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으며, 홍순조 수석교사와 신형순 교사의 독창은 수준 높은 실력으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피아노 앙상블 연주가 어우러져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관객들은 공연자와 함께 노래하고 리듬에 맞춰 손뼉을 치며 연주회를 즐겼다. 에듀콰이어 단원과 당진시립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끝난 뒤에는 앙코르를 외쳐 교직원 합창단의 노래를 다시 청해 듣기도 했다.

박혜숙 교육장은 “당진 에듀콰이어는 당진의 전통이며 자랑이다.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합창을 즐기며 예술을 사랑하는 모습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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