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관)는 지난 25일, 심신이 지쳐있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치유해드리고자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명찬·문애경)와 힐링 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목욕봉사에 참여한 문애경 회장은 “목욕을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이러한 기분을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함께 느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목욕봉사 활동을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꾸준히 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도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형관 동장은 “누구나 봉사 활동을 실천할 수 있지만, 꾸준히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온양3동 관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 및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온양온천랜드 김태규 대표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명찬·문애경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러한 분들이 모범이 되어 앞으로도 온양3동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욕은 40도의 물에서 최대 30분간 몸을 담그고 있으면 신체 리듬이 정돈되고 우울증 환자들에게 운동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장점이 있어 온양3동의 목욕봉사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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