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 웅진동새마을회(회장 이명우, 김동순)는 지난 20일 웅진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웅진동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통장단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만든 김장김치는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90가구에 사랑의 마음을 정성껏 담아 전달했다.

김동순 부녀회장은 “조그만 정성이지만 추운 날씨에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큰 기쁨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용순 웅진동장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주시고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돌보기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주시 정안면새마을회(회장 강재용, 정은자)도 같은 날 정안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정안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를 담그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600포기의 김치는 지난 8월 정안면 새마을회가 직접 심었던 배추를 수확해 담근 것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가구 등 부녀회에서 추천한 7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정안보물농공단지 소재 홍삼단㈜(대표 박준교)에서 2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등을 후원하였고, 계룡면 소재 ㈜제이팜스(대표 박세종/허훈)는 7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를 후원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뜻을 함께 했다.

정은자 부녀회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정안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안면은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지역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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