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미경 의장을 비롯한 김수연 부의장, 박은희 의원, 이경수 의원, 김태성 의원, 이삼남 의원, 오동환 의원, 김홍태 의원, 의회사무과 소속 공무원 등 21명이 참석해 연탄 900장을 대화동의 어려운 가정 3곳에 배달했다.
연탄을 받은 한 어르신은 “돈도 없고 몸도 불편해서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내나 걱정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연탄을 받게 돼 무척이나 기쁘고 연탄만 봐도 배부르다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서미경 의장은 “어떤 이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되는 1,000원짜리 연탄이지만 누구에게 전달되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빛을 발한다고 본다”며 “오늘 의원들과 직원들이 전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의 추위를 녹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덕구 의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구민들의 삶을 좀 더 세심히 살피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가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