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 시연도 진행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엔진 부착형 농업기계 관리기와 드론 안전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리기와 드론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오전 이론교육과 오후 드론 시연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실습은 센터가 마련한 실습포장에서 센터 보유 임대용 관리기를 활용해 평소 농업인들이 궁금해하던 로터리 작업과 배토작업, 비닐피복작업을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임대용 관리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센터에서 관리기 사용 교육을 해 주어서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엔진 부착형 농업기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육을 확대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의 농기계 관련 교육은 임대 농기계 대여 전 사용자 안전교육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농업인들이 교육필증을 발급받은 후 임대농기계를 안전히 사용토록 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농기계 순회교육도 올해 확대돼 3월부터 10월까지 65회, 87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농기계 현장이용기술교육도 총18회, 545명의 농업인에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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