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유사증상 환자)가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 11월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만 65세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 예방접종 및 손 씻기, 기침예절 지기키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더불어,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 및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해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11월 중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과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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