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을 받고 출동한 전흥주 소방장 외 2명(송영찬 소방교, 박지훈 소방사)의 구조대원이 현장 도착을 했을 당시 승강기는 13~14층 층간에 멈춰있었으며 아파트 주민 1명이 내부에 갇혀 있는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14층으로 진입 및 마스터키로 승강기를 개방하고 동시에 사다리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
전흥주 소방장은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승강기 내부에는 금속 번호판의 승강기 고유번호가 있으므로 승강기 사고 시 이 번호를 알려주면 직접 위치를 설명하지 않아도 구조대가 즉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꼭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