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여성친화 시각으로 약 90건의 구정 개선 제안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14일 올 한해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여성친화 정책 모니터링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활동내용 및 모니터링 개선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활동을 위한 의견 수렴을 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34명은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해 한 해 동안 공공시설에 대한 여성친화적 개선 제안과 구 발행 홍보물의 성차별(성별고정관념) 모니터링 등 90건의 구정 개선 및 여성친화사업을 제안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주민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적극 개선·조치한 결과 등을 공유했다.

한 주민참여단은 “우리가 활동한 내용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구정에 참여해 내가 사는 대덕구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우리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제안 및 개선 요구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성숙한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