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건양대학교 평생교육대학(원장 노영희)이 건양대 대전캠퍼스에서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 취득 과정’을 개강하고 두 달간의 강의에 돌입했다.

맞춤형 화장품이란 소비자 요구에 따라 제조·수입된 화장품을 덜어서 소분(小分)하거나 다른 화장품의 내용물 또는 원료를 추가, 혼합한 화장품을 말한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입법예고한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신설이 포함됨에 따라 화장품 조제업을 하기 위해 해당 자격증의 취득과 판매장별 자격취득자 채용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이에 발 맞춰 평생교육대학은 지난달 30일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 과정 예비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번 달부터 △화장품법의 이해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유통 화장품의 안전관리 △ 맞춤형 화장품의 이해 와 같은 본격적인 국가자격 취득 과정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법규 개정과 같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와 함께 관련 직종 종사자의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노영희 원장은 “화장품법 개정으로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채용시장이 확대될 예정으로 이번 과정을 통해 모든 수강생들의 자격시험 합격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수업 정보는 건양대 평생교육대학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문의 : 041-730-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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