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충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은 12일, 해군본부와 함께 경남 진해 해군본부 군항에서 ‘2019 네이비 쿡킹(NAVY COOK KING)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해군 장병 식단에 적용할 수 있는 브런치 메뉴 개발을 위해 진행됐으며,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 1함대 경북함, 2함대 공주함, 3함대 무기지원대대, 작전사 신선대식당 등 해군 대표와 오산대 학생팀 등 총 6개 팀이 함께 참가했다.

또, 심사는 해군본부 관계자와 해군 영양사, 충남대 생활과학대학 교수, 오산대 교수와 함께 국민평가단이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충남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군 군 급식에 대한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올해 대회는 해군 네이비 위크와 연계해 일반 국민들에게도 처음으로 개방돼 군과 대학의 협업 사례를 보여줌과 동시에 해군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충남대 생활과학대학은 장병 급식・피복개선 등의 군생활문화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군・학간 실무업무 및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학술세미나 개최와 자문은 물론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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