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 서부농협 임헌성 조합장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 서부농협이 농협중앙회로부터“상호금융예수금 1조 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해 12일 농협 대전지역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의 1118개 농·축협 가운데 상호금융예수금이 1조 5천억원을 넘는 곳은 20여 곳으로 서울 경기지역의 농·축협을 제외하면 3곳 뿐이다.

서부농협은 1972년 설립 후 2002년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원을 달성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09년 예수금 1조원, 2019년 9월말 예수금 1조 5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 또한 1조 1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국에서 최고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서부농협은 본점과 14개의 지점을 비롯해 8개의 하나로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농협의 최고 영예인“총화상”과 클린뱅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자산건전성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임헌성 조합장은“상호금융 예수금 1조 5천억원 달성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한 임직원들,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고객님들과 조합원님들 덕분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및 농민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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