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재까지 국비 46.7억 시비 10.8억 총 57.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에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영주차장 건설분야 33.5억, 주차시설 분야 2.9억, 교통시설 분야 21.1억으로, 주요사업은 탄방초등학교 보행로 설치사업 12억,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주차장) 18.9억 그 외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다.

또한 다른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그동안 주차장 조성 등 국․시비 확보를 위해 행안부 등 관련 기관 협의와 사업대상지 발굴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주차문제 해결은 계속 늘고 있는 차량과 주차공간 확보의 어려움으로 도심의 오랜 숙제이다.

이에 구청장 공약사업인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개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79개소 3,386면을 확보하였고, 대전에서 유일하게 원도심 주택가의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변동․내동 지역 약 248면 확대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장기적 주차정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주차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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