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전국대학교(국, 공, 사립)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이하 전국 협의회) 서문동 회장(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2019년 동계세미나를 개최를 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는 서문동 회장(남서울대 사무처장)은“개회식에서 지난 2009년 반값 등록금 제기 이후 지난 11년 동안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 입학금 폐지 등으로 반값등록금이 이미 실현되었음에도 국가장학금 Ⅱ유형과 연계된 등록금 인하·동결 정책 유지 및 교육용 교지에 대한 비과세 일몰제 폐기로 재산세를 부과, 수익용 재산의 합산과세 입법으로 과중한 세 부담이 예상되어 대학 가는 깊은 충격에 빠졌으며 대학 존폐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번 세미나는 대학의 재정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와 대학의 발전 전략을 찾기 위한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공문식 간사(남서울대 사무부장) 사회로 개회식과 총회에 이어 우수사례발표, 초청 특강과 전국 6개 권역 지역협의회 간담회 등으로 각 대학 처(국)장들의 변화와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의 초청 특강으로 남서울대 총장 윤승용 박사의 “독서 지도가 대학을 살린다”라는 제목의 강연이 진행됐다. 윤승용 총장은 학창시절 독서 경험을 토대로 체계적 독서법과 현대 정보 융합사회에서 대학은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하여 독서지도 및 독서 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며,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교의 독서교육 사례와 독서습관 익히기 등 독서지도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연을 실시하며 “독서는 정신의 밥이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며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승용 총장은 한국일보 사회부장, 정치부장 및 워싱턴 특파원, 국방홍보원장, 청와대홍보수석비서관 및 대변인을 역임하고,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남서울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특히, 작은도서관 만드는사람들 이사로 국민독서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선순환 리더십을 개발하여 우리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前)공군방공포병사령관 유영대 現)남서울대 객원교수가 혁신 및 변화관리 그리고 조직 활성화에 대하여 선(善)순환 리더십과 변화관리(Toward the world, For the Future)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유영대박사는 21세기는 지식 기반 꿈의 혁명시대인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강조하면서, 조직 생활 및 관리 패러다임 변화 현실 인식, 세계는 기술 융합 전쟁 중 세계는 인재 전쟁 중이므로 생각과 실천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따른 발상의 전환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유영대박사는 33년간의 조직생활과 및 관리를 해오면서 현장에서 적용하고 체험한 기본 원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이론화하기 위해 선(善)순환 리더십 모델 개발하였고, 선(善, Good +α)이 순환(Circle)하여 상승효과가 반복될 때 개인-가정-조직-국가에 적용되는 효력은 무한정(無限定)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국립대 사무국장 협의회 이동호 회장(전북대 사무국장)은 강연에서“대학의 비전과 실천과제를 체계적으로 세우고, 대학 구성원들 모두가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때 대학 구성원에게 만족함을 주어 바람직한 인재육성과 교육정책을 수립 집행할 수 있다”며 “맞춤형 교육과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여 행복하고 학습 연구하기 좋은 쾌적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법무법인 선유 대표변호사 서정훈 변호사의 ‘사례를 통한 수사 및 형사소송 절차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수사에서 공판까지의 절차와 임의수사, 강제수사, 구속영장 실질심사, 구속적부심, 보석제도, 공판 절차 등 법률적인 사항에 대하여 알기 쉬운 설명으로 매우 유익한 강연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 서문동 회장(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은 우수사례 발표에서 “남서울대는 효율적인 학사운영과 최상의 교육 환경 학풍 조성을 위하여 매 학기 ‘개강 점검의 날’을 운영하여 교육활동에 대한 행정지원과 수업 준비를 점검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이 가득한 아름다운 캠퍼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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