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대전 구봉산 노루벌에서 50여 명 참여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는 7일 오후 대전 구봉산 노루벌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천리포수목원,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등과 함께 한반도 고유종인 ‘미선나무’ 2000주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체결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의 두번째로 한국타이어는 환경분야 사회공헌사업으로 재정을 지원한다.

한타 관계자는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들과 함께 멸종위기종을 복원하는 사업을 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종을 복원하는 동시에 우리 환경과 생태계 복원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은 지난달 23일 유등천 상류 수련교일대에서 감돌고기를 방류를 시작으로 이번 미선나무 식재를 비롯해 내년에 감돌고기 추가 방류, 내후년 솔붓꽃, 금붓꽃 식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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