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센터장 방효훈)은 8일 오후 3시 30분 충청남도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자리 잡은 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충남노동권익센터는 충청남도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노동관련 전문기관 또는 단체에 위탁․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충청남도 근로자 권리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충청남도가 설치한 기관으로서, 지난 6월 공모절차를 거쳐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가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남노동권익센터는 앞으로 충남 도내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과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동정책연구, 노동환경 실태조사,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지원, 노동인권․법률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수탁기관인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의 문용민 본부장을 비롯하여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종화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이상선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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