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는 매월 임직원의 급여 공제로 사회봉사단 기금을 조성해 “메디컬 봉사활동”, “희망드림 기부청원” 등 산재보험 및 의료사업 등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속기관 추천을 받아 산재 승인을 받지 못한 유족이나 외국인근로자 등 제도권 밖의 취약계층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기부청원」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공단 직원이 업무수행 중 알게 된 사회보험 사각지대의 어려운 사정 등을 사내전산망에 등록하면 자체 운영위원회를 거쳐 사회봉사단 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작년에는 총 20명에게 6천만원을 지원했고, 금년에는 총 38명에게 7천6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전지역본부는 모친 사망으로 유족보상 청구를 했으나 산재 승인을 받지 못한 유족인 자녀에게 지난 6일 지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박치홍 본부장은“앞으로도 공단 본연의 업무수행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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