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 전문분야 봉사단 ‘귀족사랑’이 지난 2일과 3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어르신 페스티벌 탁구대회 출전 선수를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하면서 수지침`이혈요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원들은 대한탁구협회의 요청을 받고 이틀 동안 청양을 찾은 150여명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들은 “여기 저기 아프고 쑤시는 데가 많았는데 치료를 받고 나니 피로가 풀리고 눈도 더 잘 보이는 것 같다”며 “청양에 와서 뜻하지 않은 봉사를 받게 돼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

올해 결성된 귀족사랑 봉사단은 군내 마을봉사의 날 행사를 비롯해 각종 행사나 축제장에서 뜸, 수지압봉, 혈자리 지압, 이혈기석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지금까지 1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혈요법은 귀의 반사점에서 몸이 가진 문제를 진단하고 해당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이혈기석을 부착해 자가 치유능력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효과가 빠르고 다른 치료법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질병 예방 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 혈액순환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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