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시 반포면(면장 이주성)은 지난 5일 마을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공암3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박병수 시의장, 전대규 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장, 공암3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경로당 신축에 공로가 있는 우영길 공암1리 이장에게 마을 주민 일동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경로당은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 간 서로 협조하며 정을 나누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공암3리 첫 이장으로 선출된 박행복 이장은 “공암1리에서 지난 7월 1일 분구 된지 4개월 만에 경로당 준공식을 하면서 새로운 마을 탄생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석웅 노인회장은 “오늘 준공식이 있기까지 부지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과 부지사용 승낙 및 보조금 지원 등 많은 어려움을 함께해 주신 시 관계자 여러분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주성 면장은 “시는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물품(가전제품, 가구 등) 구입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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