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 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정보고(교장 김주영) 진용(1학년) 선수가 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간 밀양시에서 개최된 2019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 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진용 선수는 17세 이하 남자단식에서 결승에서 홍콩의 제이슨 구나완을 상대로 2대0(22-20, 21-17)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동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진용 선수는 작년 대회에서 아쉽게 놓쳤던 우승을 올해 다시 되찾으며, 남자고등부 대표 유망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주영 교장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진용 선수가 자랑스럽다. 진용 선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배드민턴부의 더 나은 훈련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진용 선수는 앞선 여름철 종별선수권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해 오는 12월 제천에서 열리는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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