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 회원들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전통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착한 먹을거리이며 전통음식인 ‘장’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면서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개선회 군 임원과 읍면 회장단 13명이 참여했다.

임원들은 된장 1kg들이 100통, 찹쌀고추장 1kg들이 100통과 간장 70ml들이 100병을 만들었으며, 10개 읍면 회장단이 군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영남 회장은 “오늘 통에 나눠 담은 된장과 고추장, 간장은 지난 2월 회원들이 우리 콩과 고춧가루로 담가 정성껏 숙성시킨 것”이라며 “농촌의 여성리더로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생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는 2014년부터 매년 100% 우리 콩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된장, 고추장, 간장을 담가 올해까지 600여 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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