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 정산면 박영수(59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난 30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쌀 10kg들이 50포를 정산면(면장 김대수)에 기탁했다.

박 협의회장의 이웃사랑은 2012년부터 계속되면서 주위에 깊은 감동과 훈훈함을 전파하고 있다.

면내 다른 지도자들과 함께 무연고 분묘 벌초, 사랑의 집 고쳐주기, 도배봉사 등에 나서고 있는 박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대수 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많은 양의 쌀을 지속적으로 기탁, 나눔의 온정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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