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문화원은 이날 고성문화원과 함께 고성지역 금강송과 칠갑산 소나무로 제작한 통일대장군과 통일여장군을 제막하면서, 한마음 한뜻을 중심에 두는 민족고유의 정서를 최대한 함양하면서 통일을 이루어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두 문화원이 세운 고성금강대장군과 청양칠갑산여장군은 각각 높이 5m, 지름 1.1m 크기를 지녔다.
임호빈 청양문화원장은 “우리 한민족은 남북통일을 바탕으로 세계평화를 이루어야 할 사명을 갖고 있다”면서 “오늘 세운 통일장승은 종교와 관계없이 인류 공통의 합일정신을 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