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종목 교수(사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39차 국제비뇨기과학술대회(SIU)’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용길 교수 연구팀(박종목 교수, 신주현 교수)은 『Potential Biomarkers for Diagnosis of Overative Bladder in Urotheliujm Using Proteronomic Analysis(요로상피에서 단백질분석을 이용한 과민성방광의 진단을 위한 새로운 생체표지자)』이란 제목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비뇨기영역의 흔한 질환인 과민성방광의 진단을 위한 생체표지자들을 최첨단 단백질분석기법을 이용해 발표한 논문으로 과민성 방광의 발병기전을 이해하는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았다.

한편, 박종목 교수가 속해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는 장년층 성인남녀에게 발병하는 과민성 방광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을 규명하는 등 이를 통해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단초를 마련했고 동물모델을 활용, 요로상피조직을 분리한 뒤 단백질체 분석과 생물정보학 기법을 통해 과민성 방광질환 유발원인 인자와 치료 진단 후보 단백질을 발굴·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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