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어르신을 비롯, 20~30대 젊은 층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이 날로 극성인 가운데 한밭새마을금고 한민지점에 근무하는 최지연 주임이 재치와 순발력으로 70대 남성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

최 주임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경 창구를 방문한 70대 남성 고객이 현금이 필요하니 만기가 되지 않은 정기예금 1600만원을 중도해지해 인출해 달라고 요청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지난 23일 한밭새마을금고 한민지점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에게 "범인 검거에는 실패했지만 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감사하다"며 최지연 주임(왼쪽)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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