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충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한성준 전임의(사진)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영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영균 우수논문상’은 국내 첫 심방중격결손증 수술을 시행한 한국 심장외과의 권위자로 故 이영균 교수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대한흉부외과학회에서 해당년도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대해 수여하는 학술상이며 기초의학연구와 임상의학연구 각 한편씩의 논문을 매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이번 이영균 우수논문상은 지도교수인 강민웅 교수팀의 『Validation of Nafamostat Mesilate as an Anticoagulant in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A Large-Animal Experiment(체외막산소장치에서 항응고제로써 Nafamostat Mesilate의 유용성 : 대 동물 실험)』 이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연구는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or(EMO)에서 heparin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염증 및 출혈에 의한 합병증 등의 문제를 보완 할 수 있는 Nafamostat Mesilate(NM)을 이용해 출혈과 염증 반응이 적고 동등한 항응고 효과를 보이는 전임상 결과에 대한 연구이며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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