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신탄진휴게소 내 1356㎡ 상당의 부지 제공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대전시 대덕구는 상호 협업을 통해 신탄진휴게소 내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 지난 14일 공식 개장,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매일 100명 이상이 놀이터를 찾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번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은 반려동물인구 천만시대에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해소와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는 여가공간의 조성을 위해 이루어 졌다.

신탄진휴게소 내 1356㎡ 상당의 유휴부지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 이용객은 신탄진휴게소로 진입하면 되고, 지역주민은 휴게소 뒤편에 마련된 반려동물 놀이터 주차장(상서동 258-4) 및 산책로를 통해 휴게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가능 하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동물만 입장할 수 있다, 또한13세 미만 이용자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도공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휴게시설의 공공성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한 사례로 그 의미를 더 했다" 며, "이용객 분들은 휴게소에서 귀여운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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