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이해용)은 10월 10일(목) 오전 9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초등학교 6학낸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년)제 및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0년 자유학년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내년 중학교 입학을 앞둔 대전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2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년)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부모들이 자녀가 자유학기(년)제를 통해 진정한 실력을 키우고 꿈끼를 살려 행복한 중학교생활을 누리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과 자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연수 과정은 김정식 교장(경천중)이 ‘자유학기(년)제 이해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이어서‘학교 진로교육과 자녀지도’라는 주제로 김승보 박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가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대전지역 중학교에서 산출된 자유학기제 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하여 예비학부모들이 자유학기(년)제를 오감으로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대전교육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배움 중심의 학교교육으로 학생의 성장을 돕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녀의 중학교 진학에 대한 걱정을 크게 덜게 되었으며, 특히 자유학기제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기대감으로 바꾸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2시에는 초등학교 6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자유학기(년)제 및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여,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진로교육의 연계를 높이고 자유학기(년)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자유학년제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자녀의 중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께서 걱정과 우려가 있음을 동‧서부교육지원청도 공감하고 있다”며“하지만 대전자유학기(년)제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대전자유학기(년)제에 대한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들이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키우면서 즐겁고 행복한 중학교 생활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갖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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