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 중앙박물관(관장 이주현)은 지난 2일부터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열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2019 한복문화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전국 곳곳에서 진행한 행사로 대전에서는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이 2일부터 3일간 ‘2019 한복문화주간‘을 운영했다.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은 한복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한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복 문화 활동가(권미루)의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한복입기 체험, 매듭 장신구 만들기, 금박 귀주머니 만들기, 디자인 한복 만들기 체험 등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체험에 참여했다.

한남대 중앙박물관 이주현 관장은 “한복은 우리나라 전통 의복의 개념을 넘어 한국인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할 수 있는 요소”라며 “가장 한국적인 멋이 대중화되고 세계화된다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 한다. 한류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닌 것처럼 한복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으로 지금보다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으리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