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경매니져 신불당점(대표 남두식)과 취약계층 무료 안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8월 다비치안경 천안터미널점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안경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무료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서에는 천안시가 30개 읍면동 저소득 취약계층 가운데 안경매니져 신불당점에 대상자를 추천하면, 안경매니져 신불당점이 대상자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경매니져 신불당점은 이달부터 독거노인, 아동, 청소년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명에게 매월 무료로 안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두식 대표는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천안시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이 눈 건강을 찾음은 물론이고,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료 안경지원을 희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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