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팀 공연발표, 27개 팀 작품전시, 12개 팀 체험부스 운영 등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2일 유성온천공원(봉명동 소재)에서 구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평생학습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성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코디언, 색소폰, 팝송, 성악 등 33팀의 공연과 한복, 홈패션, 프랑스자수, 서예교실, 칠보공예, 한지공예 등 39개 팀의 전시 및 체험교실로 진행됐으며 동아리회원과 수강생이 준비한 벼룩시장도 운영됐다.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목공예 미술체험(스트링아트), 보태니컬아트, 생활매듭, 손마사지, 사주와 체질 등의 체험교실을 운영했고 먹거리부스와 벼룩시장에서의 판매수익은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구암 및 전민평생학습센터의 수강생은 물론 학습동아리 회원들도 참여해 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학습축제의 장이 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아 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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