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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이 꿈꾸는 ‘뉴 차이나’ 시대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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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9  16: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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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중국은 1949년 10월 1일 마오쩌둥이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문루에 올라 오성홍기를 게양한 후, ‘중화인민공화국’을 성립 한 지 올해가 70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은 70년 동안의 발전 역사를 살펴보면 변함없이 ‘뉴 차이나’ 창조시대를 열었다.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의 통치 아래 경제적 암흑기를 뛰어넘어 덩샤오핑(鄧小平·1904∼1997)은 남순강화(南巡講話)로 개혁·개방을 천명한 이후, 미국과 일본, 소련과의 관계 정상화에 나서면서 ‘도광양회(韜光養晦)’를 외교정책 기조로 삼았다. 장쩌민(江澤民)과 후진타오(胡錦濤)집권 시의 ‘유소작위(有所作爲)와 화평굴기(和平屈起)’노선이다. 이어 시진핑(習近平)주석이 집권이후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자 ‘뉴 차이나’ 시대을 열어 “힘써 성과를 낸다.”라는 분발유위(奮發有爲)로 변하면서 더욱 적극적 외교노선을 전환했다.

중국의 국민생활 수준은 끼니를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해 샤오캉 사회(小康: 의식주 걱정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 비교적 잘사는 중산층 사회)를 실현했다. 특히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은 개발도상국 가운데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 중 빈곤 감소 목표를 가장 먼저 실현한 국가"라면서 "70년의 세월을 지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서서 개방적인 중국은 새로운 전설을 쓸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게다가 인민일보는 “지난 70년 동안 중국은 일어섰고(站起來), 부유해졌으며(富起來), 강해졌다(强起來)”고 힘주어 논설했다.

요컨대, 중국인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보여주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962년 70달러에 불과했지만 1978년 200달러를 기록한 뒤, 2018년에는 9천470달러를 기록해 1962년보다 134배로 일취월장했다. 그리고 2018년 중국의 연구개발(R&D) 인력 규모는 무려 418만명으로 단연 세계 1위다.

시진핑 주석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는 국제사회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육상으로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를 거쳐 유럽 대륙까지 철로를 연결해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형성하고 해상으로는 중국 연해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인도양을 거쳐 유럽과 아프리카까지 연결하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구축하는 거대 프로젝트다


지난 4월 말,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는 37개국 정상이 참석했고, 150개국 및 29개 국제기구로 늘어났으며 5000명의 국제인사가 참석했다. 이어 막대한 해외 투자 능력과 방대한 자국 시장을 앞세워 빠르게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키워나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웅대한 뜻을 품고 계속해 분투할 자신이 있다”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몽(中國夢)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용기를 내 한발 한발 전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물론 우리나라는 중국이 최대 교역국이자 한반도 평화 유지의 중요 영향국인 중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중국의 어느 한반도 전문가는 "한국이 진정으로 중국과 관계 발전을 원한다면 적어도 일대일로(一帶一路)와 관련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혀주면 좋을 것"이라며 "미국과 동맹인 일본도 이미 일대일로(一帶一路)관련 제3국 투자를 함께 진행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사회는 중국의 부상을 절대 의심하지 않는다. 앞으로 2030년쯤에는 미국을 제치고, 아시아지역 강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다. 블룸버그 통신은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의 연구자료를 인용해 “2030년에는 인구 규모와 국방비 지출, 경제발전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아시아지역에선 미국의 영향력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억만장자로 블룸버그 통신 창업자이자 뉴욕시장을 지냈던 마이클 블룸버그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독재자가 아니다”고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이어 “중국 공산당은 대기 오염과 같은 문제에 대해 국민에게 귀를 기울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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