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7일 08시 53분경 목면 대평리 서천공주고속도로 청양 임시휴게소(서천방향) 인근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최초 신고자 이모씨(남, 41세)는 천안에서 전북 김제로 화물차량을 운송 중에 타는 냄새와 연기를 감지해 119신고 및 서천공주고속도로 청양 임시휴게소 주차장에 정차 후 엔진 룸 주변에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이후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엔진 룸 주변 잔화정리와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현장조사 결과, 엔진 룸 주변이 일부 소실된 상태로 노후 된 화물차량의 엔진과열로 주변의 오일 찌꺼기가 착화되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청양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의 침착한 대응으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고, 특히 운송업에 종사하시는 분은 평소 차량정비 및 유지에 신경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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