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心協力 자세로 민관협력 강화 … 유성형 자치분권 구축”

전국에서‘자치분권’의 모범이 되고 있는 대전 유성구는 ‘주민자치회’가 어느 지역보다도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지역 현안 문제를 마을 주민들 스스로 토론하고 그 해법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유성구의 주민자치가 정착한데는 민선7기 출범이후 지난 1년여간 줄곧 노력해온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었다. 또한, 정 청장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복지와 ICT를 접목한 스마트 안부 케어 시스템, 경로당 건강지킴이, 실종예방 알리미 기기 보급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투데이는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아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을 만나 그동안의 구정 성과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민선7기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는데, 취임 이후 그동안 구정에 대한 구청장님의 소회는.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관심 어린시선과 격려를 보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민들과 만나고,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더 좋은 유성을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공약사업들을 추진하기에 4년의 임기가 그리 넉넉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빠른 성과를 내기보다는 기초적인 시스템과 틀을 만들어 제대로 된 성과가 제때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주요정책은.

4차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핵심 열쇠는 바로 ‘사람’입니다. 이 점에 주목하고 미래형 인재를 키워 내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진로진학 특성화 프로그램, 과학 대중화 사업 등 교육․과학 콘텐츠의 수준을 지금보다 한층 강화하고,유성의 대표적인 교육 브랜드 사업인 청소년 나Be 한마당, 꿈나무 과학멘토, 입시박람회를 중부권을 대표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키워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대덕특구와 대학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망을 형성해 상시적인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덕특구가 출범한지 어느덧 반세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대덕특구가 국가발전을 견인해 왔듯이,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대덕특구 혁신 네트워크」를 지난해 9월 구성하였고,

충남대, KAIST, 대덕특구와 연계해 대학생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찾고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스타트업 타운 조성과 어은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청년공간도 착실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유성만의 과학 콘텐츠를 만들어갈 과학대중화 사업과 과학문화단지 및 과학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가적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은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중앙정부, 대전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대덕특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어려운 경제가 지속되면서 일자리 문제가 큰데 유성구의 일자리 정책은 무엇인가요.

4차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핵심 열쇠는 바로 ‘사람’입니다. 이 점에 주목하고 미래형 인재를 키워 내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진로진학 특성화 프로그램, 과학 대중화 사업 등 교육․과학 콘텐츠의 수준을 지금보다 한층 강화하고,유성의 대표적인 교육 브랜드 사업인 청소년 나Be 한마당, 꿈나무 과학멘토, 입시박람회를 중부권을 대표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키워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대덕특구와 대학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망을 형성해 상시적인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덕특구가 출범한지 어느덧 반세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대덕특구가 국가발전을 견인해 왔듯이,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대덕특구 혁신 네트워크」를 지난해 9월 구성하였고,

충남대, KAIST, 대덕특구와 연계해 대학생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찾고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스타트업 타운 조성과 어은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청년공간도 착실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유성만의 과학 콘텐츠를 만들어갈 과학대중화 사업과 과학문화단지 및 과학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가적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은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중앙정부, 대전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대덕특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유성구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들을 많이 펼치고 있는데 주요 교육정책은.

유성은 초‧중‧고등학교가 76개로 대전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고, 생활하는 학생 수도 전체 인구의 30%에 달하는 젊은 “교육” 도시입니다.

구청장으로 취임하며 ‘으뜸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것은 행정기관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관련 기관이 힘을 합쳐야 실현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유성구 교육브랜드를 “나래이음”으로 정했습니다. 날개라는 의미의 나래와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청소년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우리구, 대학, 학교, 기업들이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협력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나래이음” 이라는 브랜드 아래 올해는 청소년들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학 협력사업의 강화와 동시에 청소년 진로진학사업을 전문화, 다양화하고, 교육공동체의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동안 우리구와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해 온 나Be 진로투어, 1:1 진학상담과 진로찾기, 진로직업체험 캠프, 진로와 연관된 프로젝트 기획 등 청소년과 학부모의 호응이 큰 프로그램들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학입시 박람회와 설명회, 인성교육 지원, 부모아카데미 등을 통해 초등학교부터 대학, 학부모까지 마을의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대전시가 올해를 대전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유성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은.

우리 구에서는 유성온천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현실적인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아이템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성의 중심인 온천로 일원에 2020년까지 34억원을 투입해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60억을 투입하는 『명물카페거리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과 병행하여 문화와 예술 공연들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온천지구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를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거시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계획입니다.

사업 추진과정에 우리 구뿐만 아니라, 관련 단체, 지역상인, 전문가, 정치권 등 민‧관이 함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유성구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작년 7월, ‘다함께, 더 좋은 유성’ 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선7기를 출발하면서 경청중시, 청렴우선, 창업촉진, 포용성장을 4대 핵심가치로 정립했습니다.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다함께 잘 사는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직내부의 다짐입니다.

민선7기의 실질적 원년이자 구 승격 30주년을 맞는 올해는 우리 지역이 나아갈 비전을 자치분권 선도전략 마련,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 다함께 살고 싶은 더 좋은 도시 조성의 3대 정책방향으로 구체화했습니다.

주민이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과학과 교육이 지역을 발전시키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한단계 더 높이는 정책사업들을 민선7기에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민관협력을 강화해 과정의 민주성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대담=이정복 편집부국장·정리= 박봉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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