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아프리카 돼지열병의심 시료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긴급이송-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대환)는 지난 6일 충남 홍성군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시료 긴급헬기 이송을 요청받아 주말 비상대기 중이던 대형헬기(KA-32)를 출동시켰다.

충청남도청 산림축산과의 요청을 받아 이륙한 대형헬기는 충청남도청에 착륙한 후 의심시료와 직원 1명을 탑승시켜 농림축산검역본부(경북 김천)으로 긴급 이송을 실시했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전국을 긴장 속에 빠뜨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대기태세를 강화하고 적극 지원 중에 있다.

특히 대형헬기(KA-32)를 이용한 의심시료 긴급헬기이송 뿐 만 아니라 소형헬기(BELL-206)를 DMZ지역에 출동시켜 항공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대환 소장은 “적극적인 임무수행과 지원을 통해 국가적 위기로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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