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장 냄새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비해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는 당진화력 옥내 저탄장과 교로 3리 노인회관 등지에 「주변지역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당진화력은 발전소 인근 400여 가구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자 여러 대책을 강구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인적 모니터링 강화 ▲휴대용 측정기를 통한 악취 모니터링 ▲고정식 측정기 운용으로 이어지는 악취 3중 감시체계를 완비했다.

시스템은 측정기 2기와 모니터링 화면으로 구성되었으며, 측정기 설치 위치는 악취 발생 가능 개소인 당진화력 옥내 저탄장과 악취 확산개소인 교로3리 노인회관 옥상 두 곳이며, 측정기에서 수집된 악취 및 기상데이터는 인터넷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당진화력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박윤옥 본부장은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은 화력발전 최초로 도입된 첨단 기술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혁신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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