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사 행사에는 강석광 문화재과장과 박소웅 한국조류보호협회 부여군지회장, 최석원 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장, 구조자 조명복(계룡면 거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방사한 솔부엉이는 지난 8월 15일 공주시 계룡면 조명복씨 집에서 부상당한 채 발견된 솔부엉이로, 한국조류보호협회 부여군지회에서 치료를 받은 뒤 한 달 동안 재활치료를 받았다.
박소웅 지회장은 “자연으로 돌아간 솔부엉이가 야생에서 잘 적응하기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천연기념물의 보존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