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의 큰 호응속에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

[대전투데이 세종=송병배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세종시보건소는 지난 6월4일~9월26일까지 매주 2회(화,목) 세종시 제천일대에서 야간걷기프로그램「이웃과 함께 걷는 개울길」을 총 24회(약1600여명 참여)에 걸쳐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걷기실천율이 가장 낮았으며,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 건보공단은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간걷기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걷기운동 확산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저변 확대와 걷기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보공단과 세종시보건소가 협업해 걷기 전문 강사와 함께 스트레칭으로 몸 풀기→걷기(약 2km)→마무리 운동 순으로 진행했으며, 자발적인 걷기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수 참여자에게는 포상품을 증정했다.

걷기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참여자는 향후에도 이와 같은 걷기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희무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한 건강증진 붐조성과 바르게 걷기 문화정착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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