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차량 내부에서 국립공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 가능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지난 4월 6일부터 이동탐방안내소(특수차량)를 운영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특수차량으로 제작된 국립공원 이동탐방안내소는 대형버스 크기로 길이 9,920mm 넓이 2,470mm 높이 3,510mm이며, 현재까지 전국 21개 국립공원 주요 행사장과 신체적 제약 등으로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운 국민 1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동탐방안내소를 운영했다.

이동탐방안내소는 AR, VR, 크로마키사진관 등의 디지털 기계를 통해 국립공원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차량이 본인이 위치한 곳까지 직접 찾아가므로 여러가지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또한, 자연환경해설사가 국립공원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윤지호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명을 직접 만나면서 느끼는 현실의 국립공원과는 다르겠지만, 가상현실 속에 빠진 국립공원을 만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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