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대전시청 볼링팀이 대한볼링협회에서 주관한 ‘제39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서울그랜드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 2인조, 3인조, 5인조, 개인종합, 마스터즈 개인전 등의 부문으로 진행됐다.

우리시 볼링팀은 여자 일반부 5인조(김유미, 김희정, 심의진, 지은솔, 손연희) 1위, 여자 일반부 2인조(김유미, 손연희) 3위,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 김유미 2위, 여자 일반부 마스터즈 김유미 2위, 손연희 3위를 차지하며 최종합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금 1개, 은 1개, 동 1개인 서울시설관리공단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동일한 경기장에서 이루어진 대회여서 종합우승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1986년에 창단되어 대전 직장운동경기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광역시청 볼링팀은 권태일 감독을 필두로 손연희, 송시라, 김희정, 심의진, 김유미, 지은솔 등 6명의 선수들이 대전 볼링의 명예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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