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기부약정(대전세종 4호 가입) -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는 지난 23일 지사 대강당에서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 정대식 사장과 대전세종지사 정상철 회장, 염홍철 전 대전광역시장, 적십자 봉사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욱 회장의 적십자 아너스클럽 대전세종 4호 가입식을 개최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이날 적십자 대전세종지사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적십자 아너스클럽 대전세종4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1994년 이래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보수하고 있으며, ㈜금성백조주택은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교육청, 대학교 등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 회장은 “금성백조 역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기부에 대한 생각을 영광스러운 적십자 봉사원님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십자 아너스클럽(RCHC, Red Cross Honors Club)은 적십자의 고액 개인기부자 클럽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등 해외 적십자사에서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개인 기부자의 기부액(일시 또는 누적)이 1억원을 넘거나 기부를 약속할 경우 적십자 아너스클럽의 회원이 될 수 있다.

2016년 9월 30일 적십자 아너스클럽 출범 당시 배우 안재욱, 배우 이병헌,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등 유명인사 28명이 창립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적십자 아너스클럽 회원들에게는 적십자에서 주관하는 나눔활동 참여, 명예의 전당 도너월 이름 등재, 적십자회원유공장 증정, 해외 교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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