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홍언순)은 25일,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가정에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

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한우)가 함께 참여해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었다.

이한우 회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받아야 하는 생일을 홀로 쓸쓸히 지내야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마음이 아팠다. 가까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매월 생신잔치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언순 단장은 "생일은 한 해를 보내면서 가장 축하받아야 할 날이지만 가족이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사람들이 함께 찾아가 아들 딸 역할을 해주며 생신잔치를 여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모색해 나가겠다.”는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생일케이크는 (주)코리아에코21(대표 신애라), 축하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은 (주)열린문디자인(대표 문정선), 밑반찬은 (주)꿈해비타트 훼밀리도시락(대표 박성식), 천연수제비누는 사회적협동조합수피아(대표 김성림), 식혜와 두부는 협동조합 고랑이랑(대표 김태형), 사골곰탕과 밀국수는 아산제터먹이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장명진), 수건세트는 (주)프라미스온(대표 신숙경), 수제 도라지배 청은 에프엔비브릿지협동조합(이사장 최낙원), 꽃바구니는 온양3동행복키움추진단(단장 홍언순)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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